2008년 04월 01일
돌 줍고 퇴비 내기
오늘은 아침부터 밭에 나가 일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 포크레인으로 방천난 밭두룩을 고치면서 밭도랑도 쳐올렸습니다.
밭도랑을 치다보니 흙이 많이 밭으로 올라왔고 돌도 많이 섞여 있더군요.
경운기를 가지고 가서 돌을 주워냈습니다.
주워낸 돌은 밭 아래로 가서 작은 계곡에 버렸습니다.
밭은 봄을 맞아 여기저기 풀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지난 번에 뒤었던 퇴비를 밭과 논으로 냈습니다.
밭에는 고추를 심을 곳에 퇴비를 듬뿍 냈습니다.
정미소에 남겨뒀던 쌀겨도 함께 뿌렸습니다.
내일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고 쟁기로 두룩을 만들어 고추를 심을 예정입니다.
쌀겨와 퇴비를 많이 냈으니 올해 고추 수확은 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밭으로 두 경운기를 내고 나머지는 논으로 냈습니다.
밭은 경사가 있고 울퉁 불퉁해 퇴비를 뿌리기가 힘들었는데 논은 편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퇴비간을 청소했습니다.
남김없이 빈 퇴비간이 좀 허전해 보이더군요.
지난 번에 퇴비간 안고 밖에 매놨던 개들도 위치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멍멍이들까지 제자리를 잡으니 오늘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by | 2008/04/01 21:50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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