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닮았다

동네 형을 도와 일주일 넘게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쌀집아저씨네 모내기도 하고, 우리 동네 뿐만 아니라 이웃 동네의 모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옆 동네인 언동 앞에서 모내기를 했습니다.

 

모내기를 하다가 점심 때가 되었습니다.
모내기를 하는 집에서 점심을 내왔습니다.
한 단지 모내기를 끝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주머니가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을 불러 함께 했습니다.
어르신이 앉으시길래 인사를 했습니다.
얼굴을 보더니 웃으시더군요.

 

"아니 정미소집 아들내미구만."
"예 맞습니다."
"내가 쩌그서 들응께 목소리가 딱 아부지더만."
"....."

 

아버지와 아들이 그렇게 닮았나 봅니다.
그냥 얼굴이나 모습이 닮았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닮았답니다.

by 쌀집아저씨 | 2008/05/30 21:08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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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혈류 at 2008/05/31 01:22
아아 한참 모내기철이네요~~~ 바쁘실텐데 힘내세요~! ㅎ 고향이 그립네요...
Commented by 쌀집아저씨 at 2008/06/06 10:17
반갑습니다 혈류님.
근데 혈류님 하니까 좀 거시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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