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아저씨의 정미소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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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농부의 삶

 

 

쌀집아저씨는 오늘 오후에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찾으러 갔습니다.
지난 5월말에 실기시험을 봤으니 첫 시험으로부터 한 달 보름이 지났습니다.

실기시험을 대비해 공부를 했으나 이번 시험은 어려웠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않은 새로운 문제가 나왔습니다.
좋은 벼 종자를 소금물로 추려내는 염수선 문제가 나왔습니다.
염수선은 실제 벼농사에서 첫걸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론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을 적은 양을 가지고 실험실에서 하려니 잘 되지 않았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시험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잘 하지는 못했지만 자격증 시험이니 떨어지지는 않으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6월말 실기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학창시절 턱걸이 실력을 발휘해서 아주 우스운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이번에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분들 중에 이론시험 합격자가 많았는데 실기시험에서 대부분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실기시험 합격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자격증을 신청해 놨습니다.

오늘 오후에 치과에 가서 사랑니 하나를 뽑고 산업인력공단에 들어 자격증을 찾았습니다.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속에 쌀집아저씨가 눈을 부라리고 있습니다.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도 땄으니 친환경 농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농부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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