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초 고춧가루



지난 주부터 태양초 고춧가루 주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부모님과 영암댁과 함께 고추를 다듬었습니다.
깨끗한 천으로 고추를 닦고 꼭지를 따내는 작업입니다.

오늘 아침에 트럭에 싣고 이웃 마을 떡방앗간으로 향했습니다.
한 분이 고추가루 방아를 찧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쌀집아저씨네 고춧가루 방아를 찧었습니다.

고추를 잘게 부수고, 더 잘게 빻고, 또 빻고.
그렇게 네 가지 기계를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절구에 넣고 고춧가루를 만듭니다.
떡을 하러 오신 분이 있어 고추방아를 쌀집아저씨가 직접 찧었습니다.
몇 가지 기계를 조정해 봤습니다.
여러 공정이 있다보니 보기보다 바쁘더군요.



고추방아를 모두 찧고 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대신 고생했다며 많이 깎아주셨습니다. ^^
이번에는 우체국으로 향합니다.
쌀 몇 포대와 고춧가루를 택배로 부쳐야 합니다.
고춧가루를 부치기 위해 어제 작은 종이박스들을 모아왔습니다.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12시가 되었습니다.
여러 분에게 고춧가루를 부쳤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고춧가루가 맛있는 매운 맛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by 쌀집아저씨 | 2008/08/25 21:5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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