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7일
화순 모후산 버섯 채집회
아침부터 서둘러 이웃 면 남면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버섯 채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남면에서 새송이 버섯을 생산하는 농가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행사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보니 그 분이 화순군 버섯 연구회 회장님이셨습니다.
유마사.
큰 길에서 들어가는 길은 작년 태풍으로 인한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수 공사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절이 크지는 않았고 그냥 아담했습니다.
석등이 마중했고, 보안교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중국 사람 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의 전설이 내려오는 절입니다.
그리고 모후산은 고려인삼 시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금은 정비를 해서 등산과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10시가 넘어 행사가 시작됐고 모후산을 오르며 야생버섯을 채취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김밥으로 새참을 먹고 열심히 채집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면에서 새송이 농사를 짓는 친구를 한 사람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홈페이지 교육 때 낯을 익혔는데 오늘 보니 동갑이어서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버섯도 따고 친구도 사귀고 이래 저래 뜻 깊은 행사가 된 셈입니다.
채집을 마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채집한 버섯들은 평상에 모두 모았습니다.
맛있는 닭백숙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본격적인 버섯 분류와 설명을 들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나라 버섯 분류의 대가 한 분이 내려오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고 ...
1시간 넘게 진지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오늘 자리가 정리됐습니다.
오늘 행사를 보면서 화사농 총무를 맡고 있는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에게도 이런 좋은 행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 by | 2008/08/27 23:1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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