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8일
정나누기 후기
2009년 새해를 맞이해서 첫 번째 정나누기를 하고 왔습니다.
후원자님의 후원물품을 받아 아침 9시가 넘어 도착했습니다.
첫 번째 가구에 들렀습니다.
할머니께서 알아보시고 반가워 합니다.
쌀과 라면을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뒤로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고 인사를 하십니다.
할아버지는 잠깐 밖에 가셔서 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가구로 갔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좀 있어 어머니와 한 시간 넘게 이런 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오전에 쉬는 날이라서 좀 더 여유가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이제 대학생이 됩니다.
학과 선택을 잘 해서 착실히 공부하고 졸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친척분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작은 아들은 독감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네요.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고 공부도 아주 잘하는 학생입니다.
어머니도 일을 하시느라 좀 무리를 했는지 지난 달 중순에 서울에 가서 하루동안 치료를 받고 오셨다고 합니다.
몸은 좋지 않은데 일을 무리하게 하시니 몸이 아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쌀집아저씨가 어머니께 말씀 드릴 것이 있어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두 가지 말씀을 드렸고 생각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집을 나서면서 밖이 환해짐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도 저도 서로 희망을 가지고 나온 느낌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12월 정기 후원금을 어제야 보냈습니다.
보통은 월초에 보내는데 집 고치는 문제로 정신이 다른 데 있었나 봅니다.
다른 달보다 좀 더 많은 후원금을 보내드렸답니다.
그리고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위해 사회복지관으로 입금을 했습니다.
올해 첫 정나누기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만큼 정나누기도 더욱 발전해서 우리가 좀 더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y | 2009/01/08 21:3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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