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2일
정나누기 2
오늘 정나누기2를 시작했습니다.
정나누기2의 무대는 쌀집아저씨네 고향입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쌀집아저씨가 태어나 자랐고 현재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는 고향입니다.
지난 추석 때 5형제가 모여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후원할 두 가구를 방문하고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 쌀집아저씨가 면사무소를 통해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두 가구 모두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한 가구는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가 있습니다.
다른 한 가구는 할머니와 손녀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입니다.
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쌀집아저씨는 쌀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후원금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잠깐씩 얘기를 나누고 쌀을 드리고 나오려니 눈물을 보이시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르신들의 눈물을 닦아드렸으면 좋겠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며칠 있으면 설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따뜻함이 살아있는 명절을 꿈꿔봅니다.
# by | 2009/01/22 23:2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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