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25일
[육아일기] 배꼽 이사
우주가 태어난 날이 3월 10일.
어제 밤 딱 2주가 되었다.
장모님이 두 이레 상을 차려서 축하해 주셨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두 이레가 지나면서 축하할 일이 생겼다.
어제 낮에 우주 배꼽이 떨어진 것이다.
이틀 전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어제 완전히 이사를 갔다.
지난 열 달 동안 엄마와 연결시켜 주었던 고리가 사라진 것이다.
이전에는 모든 것들을 배꼽을 통해 했다면, 이제는 우주 스스로 하고 있다.
물론 엄마와의 연결고리인 배꼽이 사라진 대신 지금은 엄마품에 안겨 새근 새근 잠이 들었다.
배꼽 이사는 우주가 컸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럭 무럭 자라다오.
# by | 2009/03/25 07:0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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