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벼
2008/10/30 정미소풍경 2008 서성마을 <11>
2008/10/01 가을 들판
2008/09/18 쌀집아저씨의 농촌소식 (2008.9.18)
2008/09/18 황금들판과 햅쌀
2008/08/17 벼꽃 [3]
2008/07/27 이삭 거름 주기
2008/07/08 쌀집아저씨의 농촌 소식 (2008.7.7)
2008/06/10 왕우렁이 논에 넣기
2008/06/08 쌀겨 뿌리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니 방아를 조금씩 찧기 시작합니다.
작년 가을에 수확하고 남겨 두었던 나락을 찧는 것이죠.
아침 일찍 순곡 마을로 가서 벼를 싣고 왔습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많아 막내딸이 방아를 찧으러 왔습니다.
방아를 처음 찧어본다고 하더군요.
봄방아치고는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쌀 80kg 10가마 정도를 찧었습니다.
방아를 거의 찧어갈 무렵 동네에서 리어카로 나락 몇 포대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방아를 찧어 놓고 순곡에 쌀을 가져다 드리고 왔습니다.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동네 할머니 댁으로 차를 댔습니다.
길가에 있는 집인데 대문이 좁아 겨우 차가 들어가는 집입니다.
20 포대 넘게 많은 벼를 실었습니다.
방아를 찧으니 쌀 80kg 9가마 정도가 나왔습니다.
쌀을 실어다 드리고 쌀겨와 왕겨를 담았습니다.
쌀겨는 밭에 내서 고추밭 밑거름으로 쓸 생각입니다.
지난 번에 퇴비를 냈던 밭에 추가로 넣어야겠습니다.
방아를 모두 찧고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 by | 2009/04/06 20:24 | 트랙백 | 덧글(0)
오후에 서성마을로 갔습니다.
서성리는 큰 저수지가 있고 농로길로 5km 남짓을 가야 합니다.
이 집은 서성마을에서 유일하게 방아를 찧는 집입니다.
원래 살던 이들은 거의 떠나고 없습니다.
이제는 별장을 짓는 외지인들만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따 오랜만이시"
"잘 계셨지라우"
"그냥 저냥 허네"
"건강하시제라?"
"괜찬허시"
"올 농사는 잘 되얐습니까?"
"생각보단 별로시"
집안에서 할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와따 또 오셨구만이라"
"예 일년만이구만요"
"쌀이 똑 떨어져부러가꼬 굶을 뻔 했는디"
"글먼 나락 있응께 도구통에 찧어 드셔야제라"
"그래서 도구통 꺼내놔부렀소"
"지가 쩌그 정미소서 봉께 도구통 있길래 얼렁 와부렀구만이라"
"허허허"
정미소에서 방아를 찧어 쌀을 싣는데 할아버지 옷에 먼지가 가득합니다.
먼지를 털어 드리며 할머니가 한 마디 합니다.
"아따 영감 먼지 좀 털어부쇼"
"기냥 나또 이따 털먼 되제"
"워메 글먼 안 데리고 가불랑께"
"하하 어르신 얼렁 터세요이"
"글먼 그래야제"
방아를 찧어 집으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몇 남매나 두셨당가요?"
"칠남매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힘드시"
"자식이 많으면 좋은 것도 있지만 그러시겠지라우"
"긍께 말이시"
"인자 힘들어서 농사도 못 짓겄네"
"올해 연세가 어찌 되셨당가요?"
"나가 여든 하나고 저 사람은 네 살 아래시"
"연세가 많으시구만요 건강하셔야제라"
"그래야제 내년에도 얼굴 봄세"
2008년 정미소풍경 열 한 번째 이야기는 오지에 남은 홀로 남은 부모님의 자식 걱정입니다.
# by | 2008/10/30 20:23 | 트랙백 | 덧글(0)
추석 잘 보내셨나요?
쌀집아저씨도 추석 명절을 잘 보냈습니다.
특히 동네 청년회에서 노래자랑을 준비해 성대히 잘 치렀답니다.
24년만에 하는 노래자랑이라 어르신이나 청년들, 아이들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찍었던 사진을 보내 드립니다.
올해 2008년 햅쌀이 나왔습니다.
아직은 조생종이 나오지만 조금만 지나면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됩니다.
똑같은 쌀이지만 햅쌀이 나오면 작년 쌀은 묵은 쌀이 됩니다.
예전에는 묵은 쌀이 밥을 하면 양이 늘어난다고 찾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많이 변했나 봅니다.
새 맛이 입맛에도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터에 황금눈쌀 10kg을 추가했습니다.
지금까지는 20kg과 40kg을 주로 판매했습니다.
가끔 10kg을 원하시면 따로 보내드렸습니다.
이번에 마음 먹고 황금눈쌀 10kg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들판에는 가을냄새가 조금씩 나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쌀집아저씨도 바빠집니다.
여러분 모두 가을의 풍성한 수확 거두시기 바랍니다.




# by | 2008/09/18 21:24 | 트랙백 | 덧글(0)
올해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무덥더니 이제는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들판에도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논에는 벼꽃이 피었습니다.
밭에는 참깨꽃이 만발하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작년 여름에 벼꽃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소개합니다.
벼꽃은 3~5일 동안 핍니다.
짧은 기간 동안만 피는 셈입니다.
벼꽃은 수술 여섯 개와 암술 한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술은 하얗게 밖으로 나와 있고 암술은 투명하며 속에 들어있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벼꽃이라고 보는 것은 대부분 수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도 수술입니다.
밖에 나와있는 수술이 바람에 흔들리며 꽃가루를 뿌며 아래 속에 들어있는 암술에 수분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루 중 벼꽃이 가장 잘 피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그래서 농부들도 벼꽃이 피는 이 시간에는 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늘 밭에 가서 벌레 먹은 고추를 따내고 오는 길에 논에 들러 찍었습니다.
구경하세요.
# by | 2008/08/17 23:10 | 트랙백 | 덧글(3)
# by | 2008/07/27 12:43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0)
안녕하세요 쌀집아저씨입니다. 오늘이 소서(小暑)라고 하더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저는 오늘 집에서 쉬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더군요. 소서(小暑)는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입니다. 하지와 대서 절기 사이에 있습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며, 장마가 장기간 머물러 습도가 높아지고 많은 비가 내리는 철입니다. 농촌에서는 김매기와 퇴비 장만 등으로 바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 6월 10일 <와우렁이 입식>
오늘 오전에 왕우렁이를 논에 넣었습니다. 300평당 5kg을 넣었습니다. 쌀집아저씨가 보기에 많지 않은 양입니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워낙 번식력이 좋아 금방 알을 낳습니다. 한 번에 낳은 알도 많아서 금방 논에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초를 부지런히 먹어 제초제도, 쌀집아저씨 수고도 덜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며칠 전에 다시 확인해보니 여기저기 분홍색 알을 많이 낳아놓았습니다. 
2008년 6월 24일 <감자 캐기>
이른 봄에 심었던 감자가 캘 때가 됐습니다. 먼저 감자 넝쿨을 걷어내고 쇠스랑으로 감자를 캡니다. 생각보다 감자가 상당히 굵었습니다. 퇴비를 많이 내고 심었더니 수확이 좋은가 봅니다. 땅을 파헤치는데 지렁이도 많고, 굼벵이도 나옵니다. 좋은 땅은 떼알구조로 되어 있는 부글부글한 땅입니다. 감자를 토방앞에 널어놓고 트럭을 타고 밭으로 갔습니다. 어머니는 밭에서 김을 메고 계셨습니다. 쌀집아저씨는 은행생즙과 목초액을 타서 고추밭에 뿌렸습니다. 올해 고추농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고 있습니다. 좋은 고추를 여러분께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병이 발생하더라도 끝까지 무농약재배를 해볼 생각입니다. 
2008년 6월 26일~27일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 참가>
이틀 동안 나주에서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를 치르고 왔습니다. 전국에서 천 명이 넘는 많은 농업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사이버농업인 전진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전남사이버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해서 나주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참가 인원이 천 명인데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인원입니다. 하지만 전진대회 자리에 모인 전국의 농업인들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쌀집아저씨는 화사농 회장님과 나주지회 회원 몇 분과 함께 접수대를 지켰습니다. 부지런히 준비하고 접수를 받아 많은 농업인들이 한꺼번에 들어왔지만 무리없이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번 대회에서 관심이 컸던 강연을 듣고 싶었지만 접수 업무를 하느라 첫 날은 전혀 시간을 내지 못했습니다. 화순에서 오신 분들도 열 일곱 분이 있었는데 챙겨드리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준비까지 생각하면 지난 2박 3일을 보낸 셈입니다. 실무를 맡아 보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어렵게 전국에서 모인 농업인들을 위한 대회인데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전진대회는 점점 발전하는 대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쌀집아저씨도 사이버농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농업과 정보화를 결합시켜 나가는 일에 부지런히 함께 하겠습니다.

2008년 6월 30일 <피사리>
점심을 먹고 두레보 논으로 피사리를 갔습니다. 모내기를 한 지 이제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앙기로 심어 놓은 모라서 모가 심어져 있는 곳이 아닌 고랑에 난 녀석들은 일단 모는 아닙니다. 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앵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나락이 안 될 녀석들이기에 모두 뽑아냈습니다.
피사리는 힘든 일입니다. 무르디 무른 논에 양말만 신고 들어가 몸을 뒤틀어서 뽑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많아서 뽑은 녀석들을 발자국이 난 곳에 꾹꾹 밟아 묻었습니다. 공기도 안 통하고, 햇빛도 없을테니 살아나지 못할 겁니다. 세 단지를 하는데 다섯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왔다 갔다를 두번 반복하고 새참으로 수박을 먹었습니다. 새참을 두 번 먹고 나니 피사리가 끝이 났습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모를 보니 올해 농사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모내기 전에 퇴비를 듬뿍 넣어주었는데 그 영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7월 중순이 되면 다시 한 번 피사리를 해야겠습니다. 
요즘 쌀집아저씨는 이웃 농부들의 홈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화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데 쌀집아저씨도 한 농가의 홈피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던 홈페이지 제작 교육에 쌀집아저씨가 굿팜 홈피 제작을 하루 동안 강의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직접 이웃 농가의 홈피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쌀집아저씨네 홈피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받고 무료로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도메인이 www.goodfarm.net이라서 굿팜이라고 부르죠.
이번에 만드는 홈피는 새송이 버섯을 생산하는 영농법인입니다. 기획은 끝이 났고, 쌀집아저씨가 틀도 잡았고, 웹디자이너가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초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확정하고 있습니다. 초안이 확정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번 주까지 완성된 홈페이지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정미소를 고치고 있습니다. 싸래기를 거르는 기계와 자동저울을 설치하는 일입니다. 제일 먼저 원래 설치되어 있던 커다란 쌀탱크를 내렸습니다. 워낙 큰 녀석을 올려놔서 체인블럭을 이용해 아버지와 둘이서 조심스럽게 내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계를 자리잡았습니다. 오늘 기계를 고정하고 나머지 부품들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하루를 연기했습니다. 동네에 초상이 나서 일을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오늘 하기로 했던 일을 마무리하고, 모레는 정미소 바닥에 콘크리트를 부을 예정입니다. 작년에 문을 고치고 무거운 나락을 싣고 애마가 드나들었더니 바닥이 좀 꺼진 곳이 있습니다. 이번 공사까지 끝나면 정미소 시설은 일단락 시키고자 합니다.
밤인데도 날씨가 여전히 무덥습니다. 너무 무덥다고 시원한 곳만 찾지 말고, 땀도 흘리고 뜨거운 음식도 드시면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배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 집에서 쉬면서 무더위에 지치다 보니 오히려 들판에 나가 땀 흘리며 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2008년 7월 7일 소서에 보내드린 쌀집아저씨의 농촌소식이었습니다.
# by | 2008/07/08 22:23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0)
오늘 오전에 왕우렁이를 논에 넣었습니다.
300평당 5kg을 넣었습니다.
쌀집아저씨가 보기에 많지 않은 양입니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워낙 번식력이 좋아 금방 알을 낳습니다.
한 번에 낳은 알도 많아서 금방 논에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사진첩에 올렸는데 분홍색이며 산딸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알을 낳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용내미 논에 넣었는데 대여섯 군데에 뭉탱이로 넣었습니다.
논두렁을 걸어가면서 군데 군데 넣었습니다.
다 넣고 다시 논두렁을 거슬러 돌아오면서 보니 벌써 활동을 시작하더군요.
왕우렁이가 물을 따라 논 밖으로 나갈 수 있어 물고를 막았습니다.
버린 모판으로 물고를 막아 왕우렁이가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이 녀석들이 쌀집아저씨를 대신해 열심히 일을 해 주겠죠?
잡초를 부지런히 먹어 제초제도, 쌀집아저씨 수고도 덜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y | 2008/06/10 17:50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0)
쌀집아저씨는 어제 논에 쌀겨를 뿌렸습니다.
쌀겨는 벼를 도정할 때 나오는 부드러운 가루입니다.
벼를 방아를 찧으면 제일 먼저 겉껍질인 왕겨가 벗겨집니다.
왕겨가 벗겨진 벼는 우리가 잘 아는 현미가 되는 셈입니다.
현미에서 더 방아를 찧으면 백미가 되는데 그 과정에서 쌀겨가 나옵니다.
요즘은 쌀겨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쌀집아저씨가 모내기를 끝낸 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모들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들의 색깔이 조금씩 녹색으로 변합니다.
이제 모들은 뿌리를 내리고 본격적인 새끼치기(분얼)을 시작합니다.
처음에 모내기 때 다섯 포기 남짓인데 새끼치기를 통해 몇 배가 늘어납니다.
이때 논에 쌀겨를 뿌려주면 두 가지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물위에 층을 만들어 햇볕을 가려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하나는 인산 성분이 풍부해 모가 새끼치기를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운기에 쌀겨를 다섯 포대 싣고가서 작업을 했습니다.
먼저 논두렁 군데 군데 다섯 포대를 나누어 놓고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무릎이 좋지 않아 논두렁을 돌면서 뿌렸습니다.
쌀집아저씨는 논속으로 들어가 골고루 뿌렸습니다.
바람이 불어 뿌리기 편했지만, 가루가 많이 날려 좀 힘이 들기도 했습니다.
쌀겨가 잘 녹아들어 잡초도 막아주고, 모 뿌리치기도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 by | 2008/06/08 15:01 | 농부의 삶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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